
hani.co.kr · Mar 1, 2026 · Collected from GDELT
Published: 20260301T063000Z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8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WAND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정부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당분간 국제금융·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평가했다.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 상황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엔 외교부·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현재 수 개월 분의 국내 비축유 물량을 보유 중이라 수급 위기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고 봤지만,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분간 국제금융·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평가했다.광고구 부총리는 “특히 중동은 한국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므로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유조선 등 운항 일정 조정, 우회항로 확보 등을 포함한 면밀한 상황 관리 필요성을 공유했다.사태 장기화로 민간 원유재고가 일정 비율 이상 감소하는 등 수급 위기가 악화되는 경우, 산업부는 비축유 방출을 결정하고, 여수·거제 등 9개 비축기지에 비축된 석유를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광고광고해상물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일부 선박을 제외하면 주요 컨테이너 화물 선사들이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 중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정부는 유가 및 물류비 상승을 통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해 중동 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금융당국은 2일이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인 만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금감원 및 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적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중동 상황 관련 긴급 금융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필요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 등 이미 마련된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광고정부는 구 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중동 현지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에너지·수출·해운·항공·공급망 등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상징후 발생 시 준비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 공조 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