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orld
PredictionsDigestsScorecardTimelinesArticles
NewsWorld
HomePredictionsDigestsScorecardTimelinesArticlesWorldTechnologyPoliticsBusiness
AI-powered predictive news aggregation© 2026 NewsWorld. All rights reserved.
Trending
IranIranianStrikesLaunchSupremeCrisisChinaMarchSecurityTimelineLeaderDigestSundayPowerFacesSignificantKhameneiRegionalMilitaryIsraeliTrumpHezbollahEmergencyProtests
IranIranianStrikesLaunchSupremeCrisisChinaMarchSecurityTimelineLeaderDigestSundayPowerFacesSignificantKhameneiRegionalMilitaryIsraeliTrumpHezbollahEmergencyProtests
All Articles
텀블러 써도 , 지구에 도움 안 된다  숫자로 본 냉정한 현실 … 숨은 반전이 있다 [ 지구 , 뭐래 ?- 픽 ( Pick )]
biz.heraldcorp.com
Published about 6 hours ago

텀블러 써도 , 지구에 도움 안 된다 숫자로 본 냉정한 현실 … 숨은 반전이 있다 [ 지구 , 뭐래 ?- 픽 ( Pick )]

biz.heraldcorp.com · Mar 1, 2026 · Collected from GDELT

Summary

Published: 20260301T083000Z

Full Article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 [지구, 뭐래?-픽(Pick)]당장 먹고살기도 바쁜 요즘. 기후변화에 맞선다는 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절망적인 뉴스, 도저히 바뀌지 않는 현실을 접할 때면 “내가 해봤자 뭐 하겠어”라는 자조가 절로 나옵니다.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노력, 어쩌면 티끌같은 실천들이 모여 태산같은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거창한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마주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지금 지구는 어떤 상황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지구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찬장에 놓인 각종 텀블러.[X(구 트위터) 갈무리] 제 음료는 텀블러에 담아 주세요 흔한 직장가의 점심시간. 사람들이 붐비는 카페에서 차례대로 음료를 주문한 후, 가방에서 슬쩍 텀블러를 꺼내 든다.그때 같이 음료를 기다리던 직장동료가 머쓱한 표정으로 말한다. “텀블러 쓰는 게 환경에 더 안 좋다던데...” 카페 일회용 컵 쓰레기.[헤럴드DB] 텀블러는 기후변화·환경 문제를 논할 때 언급되는 단골 소재다. 가장 대중적으로, 또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후 행동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너무 흔한 탓일까. 가장 많은 비판에 직면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플라스틱 컵보다 텀블러를 만드는 게 더 환경에 안 좋다’, ‘툭하면 신상 텀블러 모으는 게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다’는 등의 반발이 나온다. 공동주택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장에 페트병이 쌓여있다. 주소현 기자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상 속 기후행동. 진짜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데이터를 통해 효과를 분석해 보면, 그 답은 명확하다.전체 탄소배출량을 고려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에 가깝다. 서울 한 카페에 텀블러 신상품이 전시돼 있다. 김광우 기자. 텀블러의 실체…전 국민이 써도 소용없다?대표적인 예시인 ‘텀블러’를 살펴보자. 헤럴드경제가 기후테크 기업 오후두시랩에 의뢰해 분석해 본 결과에 따르면 카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6온스(456㎖) 용량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만들고 폐기하는 데는 총 66g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스테인리스 텀블러의 원료 생산부터 폐기 과정까지 탄소배출량은 1.146kg. 텀블러로 최소 플라스틱 컵 18개를 사용하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하루 1번씩 보름 정도만 사용해도, 개인이 내뿜는 탄소량이 줄어든다.다만 질문이 남는다. 이 감축이 전체 탄소배출량 감축에 얼마큼의 영향을 줄 수 있는지다. 찬장에 놓인 텀블러들.[X(구 트위터) 갈무리] 1년간 평일 오전·오후 매일 2잔의 음료를 플라스틱 컵을 통해 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탄소배출량은 31㎏이다.세계은행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1톤. 하루 2잔. 커피를 자주 마신다고 해도, 텀블러로 줄일 수 있는 탄소량은 전체 0.3%에 불과하다.이것 또한 텀블러를 사용하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개인에 대해서만 한정한 결과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년 버려지는 일회용 컵 개수는 84억개. 극단적으로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텀블러를 사용한다고 가정해도 탄소배출량 감축은 약 0.046% 수준에 그친다는 결론이 나온다. 서울 한 카페에 텀블러 신상품이 전시돼 있다. 김광우 기자. 해당 수치만 봤을 때, 기후행동 무용론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결과에 가깝다. 심지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배출하는 다른 소비·선택을 고려하면, 텀블러 사용의 실질 효과는 더 미미하게 느껴진다.대표적인 예시가 막대한 연료 사용량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부추기는 비행기. 예컨대 4인 가족이 휴가로 가까운 일본을 다녀온다고 가정해 보자. 일본 오키나와를 왕복하는 데는 총 754kg의 탄소가 배출된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1만1424개를 생산·폐기하는 데 따른 탄소배출량과 같다. 아이스 라테.[게티이미지뱅크] 비행기를 통해 제주도를 다녀오는 데는 총 561kg의 탄소가 배출된다. 조금 거리가 먼 하와이를 다녀올 경우에는 4413kg의 탄소가 배출된다. 총 6만6800개의 플라스틱 컵 분량이다. 극단적으로 비교하면, 일회용 컵 절감으로 얻는 감축이 비행 한 번의 배출에 쉽게 상쇄될 수 있다.큰 소비를 예시도 들지 않아도 마찬가지. 예컨대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카페 음료를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탄소가 배출된다.그중에서도 탄소배출이 많은 음료는 우유가 들어간 ‘라테(Latte)’. 아이스 라테의 경우 한 잔에 약 440g의 탄소를 내뿜는다. 텀블러를 사용한다고 해도, 라테 한 잔을 마시는 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 6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지구에 더 악영향을 주는 셈이다. 태양광 발전 설치 작업[123RF] 결국에 ‘기술’이 답?…효과 비교해 보니이런 예시는 끝이 없다. 실상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후행동들이 숫자로 보면,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기술만능주의’ 뿐이라는 시각에도 힘이 실린다.그도 그럴 것이, 전체적인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눈에 띄게 기여하고 있는 것은 ‘기술’에 가깝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게 태양광·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이다.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전기·열 생산이 30% 이상을 차지한다. 전력 생산 구조를 바꾸는 것만으로 전체 탄소배출의 3분의 1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 조감도. [SK이노베이션 E&S 제공]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양광 발전의 평균 발전단가(LCOE)는 2010년 대비 약 90% 하락했다. 같은 기간 육상풍력 발전의 단가 역시 70%가량 감소했다.비용 장벽이 무너지자 전력 구조도 바뀌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23년 전력 소비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이 40%대로 상승했다. 풍력과 태양광만 합쳐도 전력 생산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4년 기준, 미국·일본·EU 등 선진국 그룹에서 청정에너지 기술 확산이 빨라지며 전년 대비 1억2000만톤(1.1%) 수준의 탄소배출량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1년간 내뿜는 탄소량의 약 20% 수준이다. 영흥화력발전소 아울러 IEA는 청정에너지 기술이 없었다면, 2024년 전 세계 탄소배출량이 약 26억톤 더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1년간 내뿜는 탄소양보다 4배가량 많은 수치다.한국인 모두가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한다고 해도, 연간 감축 효과가 한국 기준 0.046%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가 힘든 감축 수준이다.전기차 보급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전기차는 단순히 에너지원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다. 배터리 제조로 초기 탄소 부담이 있지만, 운행 단계에서는 내연기관차 대비 평균 약 20~30% 이상 낮은 온실가스 배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평택항에 전기차 등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연합] 전체 탄소배출에서 도로 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1~12% 수준. 그런데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00만대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전기차 보급이 없었다면, 해당 기간 수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더 배출됐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단순 탄소를 줄이는 게 아니라 빨아들이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바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직접공기포집(DAC)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글로벌 CCS 연구기관인 Global CCS Institute에 따르면 CCS 프로젝트는 매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도 상업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적지 않다. 총 설비를 합치면 연간 약 64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 서구 정서진 아라타워에서 바라본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연합] “텀블러만 써도 세상이 바뀐다”그렇다면, 이대로 기술 발전을 기다리는 게 답이 될까. 물론 기술 발전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맹점은 존재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이끄는 기술이 결코 자발적으로 확산하지 않는다는 거다.기후 대응에는 그 누구도 먼저 투자하려 하지 않는다. 돈이 되지 않기 때문. 안정된 기후와 환경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혜택이다. 예컨대 한 기업이 투자를 통해 탄소를 줄이면, 그 효과를 전 세계가 나눠 가진다.투자한 주체만 이익을 누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비용 부담을 꺼린다. 흔히 말하는 ‘공공재’인 셈. 기후대응이 ‘시장 실패’의 대표 사례인 이유다. [AP] 그런데 아직 기술 발전은 부족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두 배 이상 속도로 재생에너지 설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기차 보급 역시, 전체 수송 체계를 생각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CCS 기술 또한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다.관건은 정책을 통해 돈의 흐름을 만드는 것. 하지만 정책은 진공 상태에서 나오지 않는다. 탄소세 도입, 일회용품 규제, 재생에너지 의무 비율 확대 등 제도는 여론의 압력이 없으면 속도를 내기 힘들다.이 지점에서 기후행동 ‘무용론’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정치적 선택은 곧 시민들의 선택.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논리다. ‘플라스틱 컵 하나가 66g. 텀블러를 1년 써도 31kg’. 수치만 보면 무의미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근거로 한 기후행동 ‘무용론’은 숫자로 된 결과만 보고, 과정을 지워버린 주장에 가깝다. 발전소.[게티이미지뱅크] 텀블러 하나는 탄소배출량 66g을 줄일 뿐이지만, 그 선택으로 ‘기후 문제를 인식하는 유권자’의 숫자가 늘어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텀블러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이같은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큰 정치적 목소리가 될 수 있다.실제로 유럽연합은 소비자 인식 변화와 환경 여론 확산을 인식한 후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SUP Directive)을 도입했고, 다수 회원국이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역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청정에너지 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투입한 바 있다.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4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가운데 96.3%는 기후변화 문제를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회용품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데 94.2%가 동의했다. 서울 중구 서울로7017 고가교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지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대부분이 기후변화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 정책 강도와 실행 속도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수동적 동의’ 상태의 맹점이라고 설명한다. 위기의식은 있으나, 적극적 행동과 요구로 이어지지 않는 단계라는 것.이에 국내 환경단체 등에서는 더 많은 시민의 행동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기후변화 대응 요구가 단순히 일부 환경주의자들만의 주장이 아니라는 것을 환기하기 위해서다. 되레 텀블러 사용, 철저한 분리배출 등 행동이 기후변화 대응 요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한 글로벌 환경단체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위기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정치권에 변화 의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중적인 메시지가 부족한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이어 “예컨대 텀블러를 사용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으나, 그 사례들이 모이고 확장하면서 더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형성된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행하는 노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재밌게 읽으셨나요?[지구, 뭐래?]가 새로운 기후·환경 소식을 가득 담은 뉴스레터로 발행됩니다.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소식과, 놓치기 쉬운 각종 생활정보까지 듬뿍 담길 예정입니다.↓↓구독은 아래 링크를 주소창에 복사+붙여넣기 해주세요↓↓https://speakingearth.stibee.com/ woo@heraldcorp.com


Share this story

Read Original at biz.heraldcorp.com

Related Articles

biz.heraldcorp.comabout 2 hours ago
[ 美 이란 공습 ] 美 FBI , 테러 경보 최고 수준 격상 … 이란 보복 테러 우려

Published: 20260301T121500Z

biz.heraldcorp.comabout 5 hours ago
[ 하메네이 사망 ] 이란 종교도시 곰에 복수의 붉은 기 … 가혹한 보복 예고

Published: 20260301T091500Z

biz.heraldcorp.comabout 7 hours ago
[ 美 이란 공습 ] 金총리 , 오늘 저녁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 주재

Published: 20260301T071500Z

biz.heraldcorp.comabout 8 hours ago
[ 美 이란 공습 ] 대한항공 , 5일까지 두바이 노선 운항 중단

Published: 20260301T063000Z

biz.heraldcorp.comabout 8 hours ago
[ 하메네이 사망 ] 이란 역대 최대 보복 천명

Published: 20260301T061500Z

biz.heraldcorp.comabout 10 hours ago
[ 美 이란 공습 ] 한화 중동 임직원 · 가족 안전 확보에 최선

Published: 20260301T04000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