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aily.co.kr · Mar 1, 2026 · Collected from GDELT
Published: 20260301T181500Z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군의 대(對)이란 공격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현재까지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치솟은 연기 기둥. (사진=AFP)1일(현지 시간)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 동부 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대이란 공격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른 여러 명은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했으며 이들은 현재 복귀 절차에 있다”며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전격 군사 작전을 감행한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된 미군 사망자 발표다. 사령부는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유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유족에게 통보된 지 24시간 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오전 이란에 대한 기습공격을 감행했다.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 상당수 이란 수뇌부가 사망했다. 이란은 항복 대신 보복을 천명하며 화력을 개방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혹한 보복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며 중동 내 미군기지 27곳을 비롯해 이스라엘 군 본부와 방위 산업 단지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후 중동 내 미군 거점 곳곳에서는 폭발음이나 검은 연기가 관측됐다는 보도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