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ews24.com · Feb 20, 2026 · Collected from GDELT
Published: 20260220T104500Z
김남준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 [사진=연합뉴스][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오늘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의 사직 처리는 오는 23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이전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이른바 '성남-경기 라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기자 출신으로 성남시민모임(성남참여연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 대통령과 연을 맺은 후, 성남시장 재임 시에는 성남시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춰왔다.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후에는 경기도 언론비서관, 국회의원 시절엔 국회 보좌관, 당 대표 시절엔 당무조정부실장 등을 맡으며 이 대통령의 정치 여정을 함께했다.대선 과정에서는 후보 일정 총괄 담당으로 이 대통령을 밀착 보좌했으며, 정부 출범 후에는 이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는 역할인 제1부속실장으로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으로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김 대변인은 다음 달 2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보궐 선거 출마 채비에 나설 예정이다.다만 이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인천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2심 재판에서 전부 무죄 판결을 받자 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혔다.송 전 대표는 복당 신청 하루 전날 인천 계양구로 주소를 옮기며 계양을 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송 전 대표는 계양을 보궐 선거 출마에 대해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긴밀히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며 "아마 다음 주쯤에는 정 대표가 (저를) 부르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그때 상의해서 정하겠다"고 말했다./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